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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언제까지 오비만 날리실래요? 이걸 알아야 제대로 칩니다

골프특별시장 2023. 4. 25. 22:11

드라이버는 여러 골프 클럽 중 가장 길며, 공을 최대한 멀리 날리기 위해 사용하는 클럽이며, 정확이 알아야 제대로 칠 수 있고 더 이상 오비가 나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쇼(show)고 퍼팅은 돈(money)다. 하지만 골프는 나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일 수 있다 -캐머런 챔프

골프에서 중요하지 않은 클럽이 없겠으나, 한 번의 스윙으로 나머지 클럽 여러 번을 휘두른 것 이상의 거리를 낼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클럽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또한 아주 특별한 골프장이거나 파3 같은 연습용 골프장을 제외하고 골프 라운딩에 있어 가장 처음 사용하는 클럽이 바로 '드라이버'라는 클럽입니다. (1번 우드로 불리기도 한다) 드라이버는 최대한 멀리 날리기 위한 목적에 맞게 큰 헤드와 긴 샤프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드라이버 헤드

드라이버 헤드는 공을 맞추는 머리 부분으로 둥글고 크기가 매우 큽니다. 드라이버 헤드는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구분이 달라질 수 있으나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 나무로 만든 전통적인 드라이버 헤드인 Persimmon은 제외하겠습니다
- 골프학적으로는 다섯 가지로도 구분하기도 합니다 (빅헤드, 샬로우헤드, 스퀘어, 트라이앵글, 인터셉터)

퍼시몬 헤드(감나무소재 ~1978)

1) 딥페이스 (Deep Face)

헤드의 면이 수평선에 비해 더 내려간 디자인을 말합니다.
딥 페이스의 드라이버는 공을 높게 날리기에 적합하며,
수평으로 넓은 면적을 가지므로 높은 장력과 넓은 스위트 스폿을 제공합니다.
또한 딥 페이스는 수직적으로 더 짧은 스윙을 하는 골퍼나 초보자에게 효과적입니다.

 

딥 페이스 헤드


2) 샬로우(얕은) 페이스 (Shallow Face)

헤드의 면이 수평선에 가깝게 위치한 디자인을 말합니다.
이런 디자인은 공을 높이 날리기보다는 좀 더 전면으로
곧바르게 직선적으로 날리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샬로우 페이스는 접근 각도가 큰 골퍼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세로로 길쭉한 모양으로 스윙을 하는 골퍼에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샬로우 페이스 헤드

 
두 가지 헤드 페이스 타입에 따른 장단점을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드라이버 헤드페이스 비교

초보부터 중급자 분들은 아무래도 타격할 수 있는 범위가 조금이라도 더 넓은 딥페이스를 선호합니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선택일 뿐 초보자라 하더라도 샬로우가 더 적합할 수 있고, 초고수도 딥페이스를 쓴다고 나쁜 것이 아니니 여러 가지 시타를 해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드라이버 샤프트

드라이버 샤프트는 골프 클럽의 한 부분으로, 공을 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샤프트의 길이와 무게, 끝 부분의 디자인 등이 다양하게 제공되며, 체형과 스윙 성향에 맞게 직접 선택합니다.

드라이버 샤프트

 
1) 샤프트 유형
   스틸(Steel)과 그라파이트(Graphite)가 있습니다. 스틸은 말 그대로 쇠로 만들어진 샤프트고 무게에 따라 중량, 경량으로 보다 세분화되기도 합니다.
스틸은 그라파이트에 비해 무거우나 대신 뒤틀림이 적기 때문에 정확한 스윙을 위해서는 필요할 수 있으나 무거울수록
힘이 들어가고 그만큼 비거리에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라이버는 일부 프로선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부
그라파이터 샤프트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라파이트는 흔히 낚싯대를 떠올리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가볍고 탄성력이 좋아 휘어지는 특징이 있어 그만큼 공에
전달되는 힘이 극대화될 수 있어 비거리에서 스틸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즉, 드라이버는 가장 멀리 공을 보내기 위한 클럽이므로 샤프트는 그라파이터를 선택하게 됩니다. 

임팩트 직전 샤프트의 휘어짐

 
2) 샤프트 강도
   샤프트의 탄성력을 기준으로 샤프트의 강도가 구분됩니다. 

샤프트 강도에 따른 표시

가장 많이 사용하고 대중적인 두 가지는 R (Regular)와 S (Stiff)입니다. 
 
R (Regular) 샤프트: 일반적으로 초보자부터 장년층 그리고 마른 체형이나 힘이 없는 사람까지 폭넓은 골퍼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강도의 샤프트입니다. 일정한 강도의 회전력을 제공하여 스윙이 빠르지 않더라도 골프공을 멀리 날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부분의 골프 클럽 샤프트 중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지만 자신의 스윙 스피드가 빠른 사람이 R 강도를 사용한다면 탄성의 정도와 타이밍이 맞지 않아 스위트 스폿을 맞추기가 되려 어려울 수 있습니다. 

S (Stiff) 샤프트: S를 스트롱(Strong)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샤프트 강도의 S는 Stiff(뻣뻣한)입니다.
R 샤프트보다 강도가 높으며, 일반적으로 파워풀한 스윙을 하는 골퍼들이나 빠른 스윙 속도를 가진 골퍼, 중급 상급골퍼들이 사용합니다. S 샤프트는 더 강한 탄성을 제공하여 더 큰 스윙 스피드를 유지하게 해 줍니다. 
S 샤프트는 R과 반대로 스윙스피드가 느린 사람이 사용할 경우 단단하고 딱딱하므로 역시 제대로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스윙스피드를 잘 모르지만 S를 사용하기엔 부담스러운 분들은 R과 S의 중간인 SR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스윙이 갖춰지지 않고 익숙지 않은 초보자분들은 시작은 반드시 R로 시작하길 추천드립니다.
이후 SR - S의 단계로 올라가거나 SR을 건너뛰고 S로 가셨으면 하며, 여성분의 경우 R 샤프트도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L 샤프트로 선택하시고, 스윙이 익숙해지실 경우 R 또는 SR로 레벨업 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스윙스피드를 측정하고 자신의 스피드에 맞는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스윙 스피드 기준으로 선택하는 예시 :
  - 스윙 스피드 70-80 mph: R(Regular) 플렉스
  - 스윙 스피드 80-90 mph: S(Stiff) 플렉스 
 
 
이외에도 샤프트의 무게, 그립의 종류, 토크도 있으나 이런 부분까지 우리가 고려하기엔 시작부터 너무 복잡해집니다. 
다만 앞서 휘어짐을 얘기했으니 토크 부분만 잠시 짚고 거가겠습니다.
 
드라이버 샤프트의 토크는 스틱이 굽어지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토크는 보통 로우 토크(Low torque), 미들토크(Mid torque), 하이 토크(High torque)로 나뉩니다.
로우 토크 샤프트는 굽어지는 정도가 작아서 스틱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미들토크 샤프트는 안정성과 직감성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하이 토크 샤프트는 굽어지는 정도가 크기 때문에 스틱의 타격감이 부드러워집니다.
따라서 로우 토크 샤프트는 스윙이 안정적이지만 볼의 속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하이 토크 샤프트는 타격감이 부드럽지만 직감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들토크 샤프트는 두 가지의 장점을 적절히 조화시켜 안정성과 직감성이 균형 잡히게 되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드라이버 샤프트 토크

 
실제로 클럽을 사용해 보고 개인적으로 적합한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만
우리는 시간이 많거나 쳐본다고 알 자신이 없습니다. 
 
본인에게 느낌이 좋은 브랜드를 먼저 고르시고,
샤프트 강도만 고르신 다음 가장 기본으로 달려있는 샤프트로 먼저 사용을 하시고
추후 스윙을 익히시고 지인이나 연습장 시타채도 쳐보시고
비교하시면서
본인에게 적합한 드라이버를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골린이가 절대 하시면 안 될 것이 난 젊으니까, 난 힘이 좋으니까, 남자는 S야!라는 허세와 자존심으로
본인에게 맞지도 않는 고스펙으로 몸고생 마음고생 하는 일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좌절


드라이버를 똑바로 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드라이버 잘 치는법, 드라이버 똑바로 치는 연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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