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프로 프로필, 괴물 아마추어 국가대표 KLPGA 입성

아마추어 세계 최강의 선수가 7월 1일 KLPGA 입회 절차를 마치고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2023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올해 국가대표 주장을 맡았던 김민솔은 올해 6월을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김민솔 프로의 프로필과 그녀의 등장으로 일어날 KLPGA 지각변동에 대해 알아봅니다. 

김민솔 프로

2006년 6월생 올해 18세인 그녀는 대구 수성방통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김민솔은 177cm의 큰 키와 꾸준한 체력 훈련으로 다져진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로 다른 동급의 선수에 비해 30m 정도 비거리가 더 나온다고 합니다. 

김민솔 프로

김민솔의 드라이버 샷 헤드 스피드는 시속 120마일로 비거리는 약 275야드 정도라고 합니다. 미터로는 251.5미터로 현재 KLPGA 장타순위와 비교할 때 1위 방신실 258m, 2위 황유민 257m.. 7위 박지영 251.7m, 8위 강지선 251.2m로 정규투어 선수들 중에서도 비거리 10위 안에 드는 장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민솔 드라이버샷

7월 1일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김민솔이 아마추어 신분을 벗고 프로로 전향했다고 와우매니지먼트그룹 (김민솔 소속 회사)이 밝혔다. 김민솔은 2023년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으나 국가대표 활동으로 프로 전향을 잠시 미뤘다고 합니다. 

김민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김민솔은 2022년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1라운드에서만 8언더파 단독 2위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세간의 화재가 된 바 있습니다. 그녀의 나이 16살이었습니다.
김민솔은 2023년 한국 여자 오픈 4위를 기록했고, 2024년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8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KLPGA 김민솔 메인 프로필

김민솔은 베트남 동계 훈련 때 세계 1위의 고진영과 함께 훈련하며 골프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김민솔은 "세계 1위면 훈련할 때는 열심히 하더라도 휴식 시간에는 놀고 싶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 관리가 고진영 선수의 철저한 모습을 보며 세계 1위가 되는 비결을 깨달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외에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콕 찝어 모토로 삼고 있는데 박인비 선수의 포커페이스와 퍼팅 능력, 고진영 선수의 승부사 마인드와 시간 관리 능력 그리고 김효주의 명석하고 천재적인 플레이, 리디아 고의 숏 게임을 갖추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김민솔 -사진 와우매니지먼트 제공

2024년 박현경과 박인비와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되었고, 타이틀리스트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어 클럽과 골프공 모두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3년 두산건설 골프단에 합류하여 활동중입니다. 

 

김민솔은 많은 KLPGA 정규투어의 초청을 받아 참가했으나 드림투어부터 차근차근 프로 경력을 시작할 것이며 드림투어 상금랭킹으로 주어지는 KLPGA 투어 시드전 예선 면제권 취득을 목표로 시작해 2025년 KLPGA 정규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올해 드림투어와 KLPGA 투어 초청 등 많은 경험을 쌓고 2025년 시즌부터 KLPGA 우승을 독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큰 김민솔 선수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골프특별시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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