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KG레이디스오픈 경기결과 우승자 리더보드 순위별상금

KLPGA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이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진행되었다. 안개와 일몰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이번 대회는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으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KG레이디스 오픈

 KG 레이디스 오픈 경기결과

리더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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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별 주요 경기 내용

1R - 1라운드부터 노승희 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백번 발휘했다. 16번홀 아쉬운 보기가 나왔으나 경기 내내 버디 8개를 성공하며 7언더파로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방건설 소속의 이소미와 안강건설의 홍진영2 선수는 6언더파로 공동 2위를 했다. 안소현 선수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오랜만에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 선수는 5번 홀부터 9번 홀 5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하며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2R - 2라운드의 주인공을 한명만 꼽으라면 단연코 서연정 선수다. 1라운드 2 언더 공동 23위의 그녀는 버디 10개 보기 1개로 한 라운드 무려 9타를 줄이면서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가장 많이 타수를 줄인 선수가 서연정 선수를 제외하고는 6타가 최고인 것과 비교된다. 황유민 선수도 5타를 줄이면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 단독선두였던 노승희는 보기는 없었으나 3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위로 선두자리를 내놓게 된다. 고지우 선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녀는 1라운드 1언더파 공동 39위에서 2라운드 6타를 줄이면서 7언더파로 공동 6위로 33 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박민지 선수도 1언더파에서 2라운드 5타를 줄이면서 39위에서 공동 9위로 순위를 30 계단 끌어올렸다.

최종라운드 - 최종라운드는 요진건설 선수간의 경쟁 승부였다. 18번홀 까지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친 노승희 선수와 서연정 선수 모두 요진건설산업 소속 선수다. 두 선수는 17번 홀까지 노승희는 버디 4개, 서연정 선수는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모두 14언더파로 18번 홀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쳤고, 노승희 선수의 18번 홀 근거리 버디퍼트를 남기며 온그린을 성공하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서나 했으나 퍼트를 놓치면서 서연정 선수와 연장 승부에 돌입하게 된다. 

연장전 - 2015년 연장전 승부에서 패한 경험이 있는 서연정 선수는 티샷이 러프에 들어가고, 노승희 선수는 티샷은 페어웨이를 지켰으나 새컨 샷이 도로를 맞고 경사지로 떨어지게 된다. 결국 노승희 선수의 파퍼트가 실패하면서 우승은 서연정 선수가 차지하게 된다.  

TOP7 라운드별 순위 변화

상위 7명의 선수 라운드별 순위변화에서 서연정과 고지우의 급상승세가 두드러지고 노승희는 경기 처음부터 줄곳 선두권을 유지한 것을 알 수 있다. 황유민도 선두권을 지켰으나 우승을 위한 한방은 나오지 않았다. 

순위별 상금

대회 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은 1억 4천4백만 원으로 동점일 경우 동점자끼리 상금을 균등 분배한다. 이번 대회 서연정 선수처럼 연장전에서 우승자가 될 경우에는 1위 상금을 받는다. 노승희 선수는 2위 상금을 받게 된다. 

 KG레이디스오픈 우승자 서연정

서연정 스코어카드

1995년 4월생으로 2013년 KLPGA입회한 그녀는 요진건설산업 소속이다.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난 그녀는 드림투어 2위를 3번, TOP10 7번 기록하고 정회원이 되었으며 2015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부터 2017년, 2018년, 2023년 E1 채리티 오픈까지 2위만 하던 그녀는 우승을 정말 오래 기다려왔다. 260번째 대회 출전만에 값진 우승을 거둔 것이다. 오랫동안 우승이 없어 포기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그녀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두 번째 우승도 골프특별시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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