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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우승자들의 어프로치 웨지 각도 구성

골프특별시장 2023. 7. 30. 21:40

여러분의 골프백에는 몇 개의 웨지가 있습니까? 그리고 어떤 각도의 웨지가 들어있나요? 웨지는 드라이버나 아이언과는 달리 거리와 공이 놓인 상황, 스윙 스타일에 따라 소지하는 클럽의 구성도 매우 다양합니다. KLPGA 우승자들의 웨지 구성은 어떠한지 알아봅니다.

golf winner wedge angle
golf winner wedge angle

2023 전반기 14개 대회 우승자의 위너스백을 들여다보고 우승자들은 어떤 각도의 어프로치 웨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했는지 가장 많은 구성에 대한 순위를 알아봅니다. 

 4위 : 1명 : 50도 + 54도 + 60도 웨지 구성

롯데오픈 우승자 최혜진 선수는 14명중 유일하게 60도 로브웨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웨지 로프트 구성을 통해 숏게임에 임하는 골퍼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데 최혜진 선수는 과감함보다는 안전함을 추구하는 골퍼다. 그녀의 웨지는 핑 글라이드 포지드 프로다. 

 3위 : 2명 : 48도 + 52도 + 56도 웨지 구성

아마추어 골퍼가 가장 사랑하는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을 하나만 꼽으라면 아마 샌드웨지 56도 웨지일 것이다. 조사를 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우승자 14명 중에 56도 웨지를 사용하는 사람은 단 두 명에 불과했다.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자 이주미 선수와 두산 매치플레이 성유진 선수가 이러한 조합을 선택하고 있다. 

 2위 : 5명 : 48도 + 52도 + 58도 웨지 구성

2위는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우승자 박지영, 대유위니아 MBN오픈 우승자 황유민, 맥콜 모나 용평오픈 고지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팸피언십 임진희,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박보겸 선수가 48도, 52도, 58도 각도로 웨지를 구성했다. 그녀들의 웨지는 SM9 4명, JAWS RAW 1명이다. 

 1위 : 6명 : 50도 + 54도 + 58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웨지 각도 구성은 50도, 54도, 58도로 4도 간격의 로프트 구성이었다. 박민지 선수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두 번의 우승 기록으로 중복 기록하였다. 이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예원, 크리스에프앤씨 챔피언십 이다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은우,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방신실이 선택한 웨지 구성이다. 이들의 아이언은 피칭웨지가 44도~44.5 도 이기에 4도 간격의 동일한 각도 Gap으로 웨지를 구성했다. 

골프를 이제 막 시작했다면 피칭웨지를 제외하고 샌드웨지 하나만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웨지만으로도 충분히 거리와 볼컨트롤이 가능한 국내 최정상급 프로선수들도 다양한 각도의 웨지로 구성한 것을 참고하여 아마추어 골퍼도 클럽 소지 가능 갯수 14개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로브웨지나 어프로치 웨지 등의 옵션을 추가하면서 숏게임에서 보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각도의 웨지를 가지고 있으면 가능한 숏게임 꿀팁
은 김범모 프로의 모범골프레슨 특집 포스팅을 참조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승자들은 어떤 브랜드와 어떤 모델의 웨지를 사용하는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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