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경기결과 순위 상금 (우승자 방신실 이글 영상)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KLPGA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가 2023년 10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CC에서 동코스, 서코스 Par72, 변형 스테이블포드로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8억 원을 걸고 가을이 한창인 가운데 공격적인 명승부가 펼쳐졌다.

 동부건설 골프대회 경기결과

1.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이번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는 매번 진행되는 경기방식인 스트로크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안정적으로 파를 지켜내고 홀마다 버디 승부를 띄우는 것이 아닌 누가 더 공격적으로 버디를 노려 포인트를 얻고 보기와 같은 실점을 얻지 않는지가 관건이었다. KLPGA 투어 시즌 중에 볼 수 있는 단 한 번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전통적인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포인트 획득 산정에 있어 변형룰을 적용한 방식으로 보기를 해도 점수를 얻고 더블보기 이상을 해도 점수를 잃지 않는 스테이블포드 방식과는 달리 보기도 실점을 하고 더블보기 이상은 큰 벌점이 주어지며, 파는 점수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와 안정적인 플레이 모두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재미있는 경기 방식이다. 

기록	알바트로스	이글	버디	파	보기	더블보기 이상
포인트	+8점	+5점	+2점	0점	-1점	-3점

이외 다양한 골프 경기방식은 맨 아래 특집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리더보드

동부건설 챔피언십 리더보드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포인트를 많이 얻을 수록 높은 순위를 기록한다. 파는 포인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어떤 선수가 얼마나 버디를 많이 하느냐 그리고 보기를 적게 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라운드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라운드마다 얻는 포인트 격차는 매우 컸다. 
 

2. 라운드별 주요 경기 내용

1) 1,2라운드 :  권서연은 1라운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잡으며 12포인트를 획득하며 1라운드 1위로 마감했으나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포인트만 추가하는데 그쳐 2라운드 순위는 공동 10위로 내려갔다. 방신실은 1라운드 10포인트 공동 4위로 시작해 2라운드에서 5점을 쌓으며 공동 5위로 기회를 노렸고 황유민은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무려 17점을 한 번에 획득하며 2위 이지현2, 이지현7과 7포인트 차로 1위에 올라섰다. 
3) 3라운드 : 황유민이 벌려놓은 격차가 커서일까 3라운드도 1위 자리는 지켰으나 5점 획득에 그쳤다. 이소미는 좀처럼 포인트 획득이 어렵던 3라운드에서만 15점을 획득해 순위를 22 계단 끌어올려 이승연과 공동 3위로 올라왔다. 방신실은 이때부터 기회를 놓지 않고 버디6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면서 15포인트를 획득해 단숨에 1점 차 2위로 올라와 황유민을 압박했다.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3라운드 방신실 이글 영상 및 주요 장면은 아래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방신실 3라운드 주요장면

4) 최종라운드 : 방신실의 강력한 독수리 압박 때문일까요. 최종 라운드 황유민은 단 한점도 획득하지 못하고 31포인트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고, 방신실은 날개를 달고 13포인트를 더 획득하며 2위와 9점 차로 우승하게 됩니다. 3라운드에서 22 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이소미가 최종라운드에서도 조용히 8포인트를 더 획득하며 최종 34점으로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칩니다. 3라운드 결과 34위의 박현경은 최종라운드 가장 많은 포인트인 16점을 획득하며 단독 6위를 기록합니다.  

3. 순위별 상금액

대회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천만 원으로 동점일 경우 동점자끼리 상금을 균등 분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동부건설 챔피언십 상금

 우승자 방신실

1. 방신실 스코어카드

방신실 스코어카드

방신실 선수는 호쾌한 장타자로 항상 도전적인 자세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로 유명하며 그녀의 피땀 어린 노력이 오늘의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방신실 선수의 통산 2번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 방신실 프로필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 방신실 선수는 2004년 9월 경기도 안성 출생으로 2022년 KLPGA 입회했다. 173cm의 큰 신장이며 KB금융그룹 소속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180cm가 넘는 태권도 유단자라고 하고 그녀의 롤모델은 고진영 선수라고 한다. 그녀는 오늘 경기 포함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올시즌 주요 기록으로는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 5월 E1채리티 오픈 우승, 7월 대유위니아 MBN여자 오픈 4위이다. 
그녀는 자타공인 국내 여자 프로 중 비거리 부동의 1위다. 그녀의 드라이브 공식 비거리 기록은 2위 258.2야드의 문정민 선수와는 5야드 이상 차이 나는 263.67야드 (241.1미터)다. 방신실의 클럽은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SR 을 비롯해 모두 타이틀리스트로 구성되어 있고 골프화와 골프장갑은 풋조이다. 방신실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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