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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NEWS/LPGA &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경기결과 우승자 순위 상금 리더보드 (KLPGA)

by 골프특별시장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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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메이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가 2023년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CC에서 북코스, 서코스 Par72,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16억원을 걸고 화창한 날씨 속에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결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경기결과

1. 리더보드

이번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는 얼마나 스코어를 줄이냐가 아닌 얼마나 스코어를 지켜내느냐가 관건이었다. 한타라도 줄인 선수의 순위가 눈에 띄게 뛰어올랐을 정도다. 특히 블랙스톤 저주의 홀로 불리는 12번홀은 선수들 절반이 보기를 기록할 정도였다. 

2. 라운드별 주요 경기 내용

1) 1,2라운드 : 전반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이가영의 굳히기와 이예원의 견디기, 박지영과 김희지의 도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가영은 1,2라운드 4타를 줄이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예원은 1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븐으로 선두권을 지켰다. 박지영은 3오버에서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21계단 끌어올려 이예원을 넘어섰고 이가영을 압박했다. 김희지 선수도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23위에서 공동 4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2) 3라운드 : 블랙스톤CC는 선수들에서 희망과 좌절을 선사했다.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고 대부분 타수를 잃었다. 이가영 역시 1타를 잃었으나 3언더파로 1위자리를 어렵게 지켜냈다. 이예원은 기회를 노렸다. 2타를 줄이면서 2위로 이가영과 한타 차이로 차이를 좁혀왔다. 빅지영의 도전은 1타를 잃으면서 주춤했고 노승희 선수는 이날 최저타 6언더파를 기록하면서 18위에서 4위로 올라왔다. 1라운드 80타의 성적이 아니었다면 노승희 선수가 우승을 노릴 수도 있을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3) 최종라운드 : 단독 1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가영 선수는 3번홀 버디를 성공하며 우승 굳히기에 들어가고자 했다. 그러나 이어진 4번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온 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던 그녀는 7번, 9번, 11번홀 한홀 걸러 한홀씩 보기가 나오면서 순위는 계속해서 떨어지게 된다. 
이예원은 전반홀 보기 없는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후반홀 들어 보기가 나오면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박지영은 9번홀 보기가 나왔지만 3번홀과 15번홀 두개의 버디로 유일한 언더파 선수로 남게되었다. 전체 경기가 아닌 최종라운드만 봐서는 김민별 선수가 주인공이었다. 4오버파 공동 10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민별은 이날 경기에서만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면서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3. 라운드별 순위 변화 (TOP7)

단독 2위가 가능했던 이예원은 최종라운드 마지막홀 한타를 잃으며 김민별과 이가영에게 공동 2위를 내주면서 대회 순위는 상위 7명이 1위, 2위, 5위로 나눠지게 되었다. 

4. 순위별 상금액

대회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은 2억1천6백만원으로 동점일 경우 동점자끼리 상금을 균등 분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위 상금이 왠만한 KLPGA 대회의 우승상금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상금 규모가 크다. 참고로 지난주 KG레이디스오픈의 우승상금은 1억4천4백만원, 2위 상금은 8천8백만원, 3위 상금은 6천4백만원 이었다. 

순위 상금(원) 순위 상금(원) 순위 상금(원)
1 216,000,000 2 132,000,000 3 96,000,000
4 60,000,000 5 48,000,000 6 42,000,000
7 36,000,000 8 30,000,000 9 24,000,000

 KM우승자 박지영

박지영 스코어카드

박지영 스코어카드
클릭: 박지영 기록 바로가기

박지영 선수는 경험과 정신력으로 이번 대회 나홀로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자가 되었다. 박지영 선수의 통산 7번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박지영 프로필

우승자 박지영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 박지영 선수는 1996년 3월생으로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며 드림투어 2회 우승하고 2014년 KLPGA 입회했다. 166cm 신장으로 오늘 경기 포함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올시즌 주요 기록으로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경기 우승,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위, 7월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우승이다. 
2022년까지 CJ오쇼핑 소속에서 현재는 임희정 선수와 함께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소속이다. 강원도 원주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건국대학교 골프지도 학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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