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모자 종류와 장점 단점 상황별 추천

골프 모자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가장 대중적인 형태의 볼캡부터 선캡 그리고 버킷햇 등 골프모자의 종류는 여러분들이 아는 것보다 더욱 다양합니다.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골프 모자 종류

골프모자의 종류들 

1. 볼캡 (야구 모자)

골프 모자 종류 볼캡

야구모자처럼 생긴 볼캡(ball cap)은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골프모자입니다. 브랜드마다 투어캡, 퍼포먼스 캡등 다양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인의 두상에 가장 어울리는 디자인. 모자의 뒤에는 길이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으며 조절장치가 없는 것은 자신의 머리 사이즈에 맞게 구매해야 한다. 모자챙에 볼마커를 달고 다닐 수 있는 기능성 볼캡도 있다. 

 

2. 버킷햇 (벙거지 모자)

골프 모자 종류 버킷햇

경사진 챙으로 라운드처리가 된 모자로 버킷(양동이)을 뒤집어 놓은 형태라 하여 버킷햇(bucket hat)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벙거지 모자라고 부른다. 챙이 모자 전체를 감싸고 있어 태양빛과 자외선 차단, 가벼운 비에 효과적이다. 눌러써야 이쁘기 때문에 정사이즈보다 한 치수 큰 사이즈를 쓴다.

 

3. 스냅백 (힙합 모자)

모자 뒤(back)에 똑딱이(snap)가 달려있어 스냅백(snap bag)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챙이 빳빳한 일자형 디자인이면 통털어 스냅백으로 부른다. 볼캡의 일반적인 디자인에서 변화를 주고 싶거나 자신의 라운딩 패션에 힙합 패션을 가미하고자 한다면 스탭백은 적합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4. 부니햇 (카우보이 모자, 정글모)

골프 모자 종류 부니햇

부니햇(boonie hat)은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 특수부대인 그레베레가 작전을 수행하는데 있어 뜨거운 태양과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비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베트남 전통 밀짚모자와 비슷한 형태로 만든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아웃도어용으로 골프 외에 등산, 낚시에도 애용한다. 버킷햇 보다 챙이 넓어 많은 비를 막아주고, 강렬한 태양을 얼굴뿐만 아니라 목까지 차단할 수 있다. 딱딱한 소재가 있는 모델도 있으나 대부분의 부니햇은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휴대가 간편한 장점도 있다. 조일 수 있는 끝이나 목끈이 달려 있어 바람에도 날아가지 않게 해 준다. 

 

5. 선캡 

골프 모자 종류 선캡

볼캡과 함께 골프 모자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선캡(sun cap)은 단어 그대로 햇빛을 차단하는데 포커스 된 모자다. 가볍고 접을 수 있어 휴대성이 좋고 윗부분이 뚫려 있어 땀과 습기로부터 자유롭다. 두상이나 얼굴형태에 따라 볼캡보다 선캡이 잘어울리는 사람은 선캡만 찾는 경향이 있다. 머리숱이 많은 사람과 여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다. 뜨거운 태양의 직사광선으로 오히려 머리가 뜨거워 질 수 있다는 점은 구매 시 참고하자.

 

6. 그밖의 골프모자 종류 (계절, 날씨)

골프 모자 종류 계절성 모자

 골프는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지만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라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여름에는 메쉬형 소재로 통기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있고 겨울에는 낮은 온도로 추위를 막기 위해 방한 기능이 추가된 모자를 쓴다. 앞서 소개한 버킷햇과 부니햇은 비가 오는 날씨에 착용하기에 적합하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목끈이 있는 부니햇이 적합하다. 

 

골프 규정상 골프 모자는 필수가 아니다. 그럼에도 골프 모자를 착용하는 이유는 야외에서의 활동 특성상 태양빛과 자외선을 가려주고 비나 추위를 피하게 해주며, 공이나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골프모자는 골프 패션에 대한 화룡정점이며 본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볼마커나 골프티의 휴대를 호주머니가 아닌 모자에 휴대하는 부가적인 역할도 한다. 
당신에게 어울리는 모자, 그리고 날씨나 계절에 따라 가장 적합한 모자를 선택함으로써 경기에 집중하고 스코어에 도움을 주는 모자를 찾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