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024 경기결과 순위 상금

2024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10월 10월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CC 동, 서코스에서 진행되었다. 국내 투어 대회 중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화창한 가을 날씨 속 국내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을 건 명승부가 펼쳐졌다.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동부건설 골프대회 경기 결과

1.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란? 

스트로크플레이에 익숙한 우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매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스트로크플레이는 Par를 기준으로 이보다 낮은 타수로 홀인하면 -점수를, Par보다 더 많은 타수를 기록하면 +점수를 붙여 합산 점수로 낮을수록 높은 순위가 주어진다.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점수 계산은 스트로크플레이와는 반대로 더블보기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할 땐 줄인 타수만큼 점수를 더해주고 보기보다 높은 타수를 기록했을 땐 점수를 얻지 못한다. 하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이런 스테이블포드 방식과 달리 보기도 점수를 잃고 더블보기 이상에선 큰 실점을 감내해야 한다.

선수들은 점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와 과감히 점수를 획득하는 공격적인 플레이 모두를 고민해야 하는 게임 방식인 것이다.  

결과	알바트로스	이글	버디	파	보기	더블보기이상
포인트	+8점	+5점	+2점	0점	-1점	-3점

 

다양한 골프 경기방식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잘 설명된 포스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골프 경기방식 8가지 종류와 장단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스킨스, 포썸 등 총정리)

 

2. 동부건설 챔피언십 리더보드

동부건설 리더보드

앞서 설명드린 데로 파(PAR)는 점수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누가 최대한 많은 버디를 기록하느냐 그리고 보기를 최소로 기록하느냐가 바로 승부의 관건인 것이다. 매 라운드 별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었다. 
최종 라운드 김민별의 독주와 이를 바짝 쫒으며 이글 한방이면 우승이 가능했던 방신실, 정윤지의 치열한 승부가 이번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우승은 생애 첫 우승의 김민별이 차지했고, 방신실은 18번홀 버디를 잡으며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최고의 장면을 꼽으라면 정윤지의 칩인 이글이 아닐까 합니다. 이글 한방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던 그 장면 아래 영상 붙입니다. 

 

정윤지 칩인 이글

3. 순위별 상금액

1위부터 30위까지의 상금액 분배표다. 대회 규정상 동점일 경우 동점자끼리 상금을 균등하게 분배한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우승자가 되었을 경우에는 1위 상금을 받는다.

동부 챔피언십 상금

 

 동부 챔피언십 2024 우승자

1. 우승자 김민별 

김민별 우승

2024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하이트진로 소속의 김민별 선수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민별 스코어카드

2. 김민별 프로 성적

김민별 FR 18홀

2023년 KLPGA 신인상을 수상한 김민별은 2024년 시즌 23개 대회에 참가해 TOP10 6회를 기록하고 4월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과 6월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준우승 기록은 없는 상태에서 오늘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4 시즌 주요 성적을 살펴보면 파 4 그린적중률 2위(1위 김수지), 드라이브 거리 245.1야드로 18위 (1위는 방신실 255.1), 그린적중률 76.97%로 3위(1위 김수지 79.73%), 이글 3개로 4위(1위 유현조 5개), 평균타수 71.34로 20위 ( (1위 윤이나 70.04) 다. 

3. 김민별 프로필

김민별

김민별 선수는 2004년 1월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168cm의 신장에 혈액형 A형이다.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에 MBTI는 INFJ다. 2014년 강원도 골프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며 강원골프 신데렐라 별명을 얻기도 했다. 초등학교 4학년에 5개의 전국대회에서 3개 대회를 제패한 신동이었다.

초등학교 1,2학년 쯤 골프를 시작했다는 그녀는 친언니를 따라 우연히 골프를 시작했다고 한다. 로리 맥킬로이와 김효주의 플레이 스타일을 닮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황유민과 방신실이 장타, 공격적인 그린 공략을 하는 것과 달리 안정적이고 디펜스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일까 그녀는 경기 내내 보이는 표정에 변화가 거의 없다.

김민별 선수의 생애 첫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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