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PGA 홀인원 모음, 전인지 100만 달러부터 파4홀인원까지 +모음 영상

골퍼라면 골프 인생 중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홀인원'일 것입니다. 홀인원이란 파3에서 첫 번째 샷으로 날린 공이 홀컵 속으로 들어가는 기적 같은 일입니다. 2023년 LPGA 대회에서 나온 선수들의 짜릿한 홀인원을 모아보았습니다. 

 골프 홀인원 확률이 궁금해요

골프 홀인원 확률

골퍼가 홀인원을 할 확률이 얼마일까요? 골프 다이제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프로선수는 1/3000, 싱글골퍼는 1/5000, 일반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1/7000이라고 합니다.

일반 아마추어를 기준으로 주 1회 라운드시 파3의 기회는 라운드당 4번이므로 주 4회, 월 16회 기준으로 확률을 대입하면 32년입니다. 

어찌보면 너무 허무한 확률일 수 있으나 실제는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로또 복권 3등의 확률이 3만 5천 분의 1인 것을 감안하면 홀인원이 5배는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3 LPGA 홀인원 기록

2023 시즌 LPGA의 홀인원을 간추려 정리했습니다. 영상은 글 아래쪽에 준비했습니다. 

1. 전인지 (100만 달러 홀인원)

전인지 100만 달러 홀인원 샷

2023 LPGA 메이저대회 세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전인지는 17번 홀 164야드 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홀에는 스폰서인 세브론이 낸 100만 달러가 홀인원 상금으로 걸려있었습니다.

선수가 돈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 전인지의 이름으로 LPGA재단 등 여러 기관에 100만 달러 기부했다고 합니다. 
전인지 홀인원 관련기사 보기 

 

2. 김인경 (아동병원 2만 달러 기부)

2023년 LPGA JM이글 LA챔피언십 2라운드 12번홀 175야드 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공략한 김인경의 공이 홀컵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갑니다. 

김인경의 홀인원으로 CME그룹이 세인트주드 아동병원에 2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김인경 홀인원 관련기사 보기

 

3. 마야 스타크 (피칭웨지로 홀인원)

피칭웨지 홀인원

프리디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최종라운드 6번홀에서 스웨덴의 마야 스타크가 141야드 파3에 피칭웨지를 들고 때린 샷이 홀인원을 기록합니다. 

 

4. 리우 얀 (튕겨서 홀인원)

크로커 퀸 시티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4번홀 105야드 파3에서 중국의 리우 얀이 친 공이 그린에 떨어진 후 한번 바운스 된 후 들어갑니다. 

 

5.  린 그란트 (파4 홀인원이 버디?)

지난 10월 한국 서원힐스에서 열린 LPGA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린 그란트가 파 4에서 드라이버를 들고 날린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 경우 파3가 아니므로 알바트로스라고 한다. 그러나 결과는 버디?.

그녀는 앞선 티샷이 패널티 구역으로 가면서 잠정구를 친 것이기 때문에 세 번째 샷이 되어 알바트로스가 아닌 버디인 것입니다. 

6. 신지은 (만세 홀인원)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8번홀 143야드의 파3에서 신지은 선수(제니 신)의 티샷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에 성공한 그녀가 만세를 하고 클럽을 던지는 장면은 올해 LPGA 홀인원 짤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7. 넬리 코다 

2023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또 다른 홀인원은 넬리 코다가 기록했다. 신지은과 같은 8번 홀에서 9번 아이언을 잡은 넬리 코다의 공이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 LPGA 홀인원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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