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라운딩에서 네 번의 홀인원 기회를 노리는 누군가에게는 기대되는 홀, 한편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옥 같은 홀, 바로 파3입니다. 파3에서만 사용하는 숏티, 안 쓰거나 잘못 쓰면 어떤 결과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파3에서 숏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마치 한타를 잃는 것과 같다
- 타이거 우즈 -
숏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파3 홀이면 기본적으로 숏티를 꽂고 치는 것이 기본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왜 숏티를 꽂고 치는 것인지 이를 제대로 아는 골퍼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숏티를 꽂는건 알겠으나 막상 꽂고 쳤더니 공이 너무 높게 뜨고, 거리 조절도 어려운 것 같고 사용하지 않았을 때 오히려 결과가 더 좋다는 생각으로 사용하지 않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또한 실내 또는 실외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아이언의 경우 티에 올려두고 연습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항상 익숙한 바닥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숏티 사용이 필수인 이유
숏티를 사용하면 공이 높게 뜨고 거리가 짧은 이유는 여러분이 숏티를 잘못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숏티의 사용 목적은 잔디에 가려져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바닥면의 미세한 굴곡이나 경사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고, 잔디와의 저항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숏티를 사용함으로써 지면의 경사에 따른 미스샷을 최소화하고 잔디와의 저항을 줄여 공에 전달되는 파워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입니다.
숏티 꽂는 요령
숏티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숏티를 어느정도 꽂는지부터 아셔야 합니다. 숏티는 숏티의 머리 부분 중 공이 닫는 부분의 약 1~2mm가량 평평한 부분 끝선까지 꽂아야 합니다. 둥근면이 끝나기 전까지를 마지노선으로 두고 이보다 티 머리가 높이 올라온다면 클럽의 중앙에 임팩트되기 어렵고 페이스 윗부분을 타격해 공이 높이 뜨고 이로 인해 한 클럽 가량 짧은 경험을 하실 것입니다.
요즘 골프 용품에 있어 다양한 티꽂이가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이중에는 파3에서 생긴데로 놓아두기만 하면 되는 숏티도 있고 필드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스코어를 줄여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티꽂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파3에서 숏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와 올바른 숏티 꽂는 법을 통해 미스샷을 최소화하고 파3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로우 핸디캡으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파3에선 숏티를 사용하시고 숏티 사용에 대한 어색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만 티를 사용하지 마시고 티를 최대한 낮게 내리고 아이언 스윙을 함께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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