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 LIFE/골프 가이드

골프 카트 넘어져 이용자 뇌사 후 사망, 운전한 캐디는 극단적 선택

by 골프특별시장 2023. 6. 19.

골프카트 전복을 가정한 응급조치 훈련 -출처 지이코노미

얼마전 골프 카트가 넘어져 이용자가 뇌사에 빠지고 운전을 한 캐디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6월 16일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는 50대 A씨가 아파트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보아 그가 몇일전 있었던 사건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4일전인 12일 여느때와 다름없이 골퍼들을 태우고 캐디일을 하고 있었고, 홀간 이동을 위해
전동카트를 몰던중 우회전 커브 길에서 카트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카트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일반이용객 B씨가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상태을 받았다. B씨는 결국 17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카트 운전자인 캐디 A씨가 결국 사망함에 따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사건을 공소권 없을으로 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골프장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골프장 전동 카트 이용중 다치는 크고작은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전동카트는 이동중 반드시 손잡이를 잡아야 하며 발 또는 팔을 내밀어서는 안된다.
또한 카트가 완전히 멈춘 후 승하차를 해야 한다. 

골프를 즐겁고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을 준수해야 한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