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골프 ? 플라잉디스크와 골프의 환상 콜라보

디스크골프를 아시나요? 다소 생소한 이 스포츠는 플라잉디스크와 골프가 결합된 신종 스포츠입니다. 전통적인 골프의 요소와 프리스비 던지기의 재미와 접근성을 결합한 신나는 야외 스포츠인 디스크골프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탄생 역사

미국 예일대학교 학생들이 파이 접시를 던지는 놀이를 한 것을 시초로 한 플라잉디스크에서 파생된 여러 게임 중 골프의 게임룰을 적용한 것이 디스크골프입니다. 

세계플라잉디스크연맹(WFDF)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약 50개 국가에서 디스크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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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방법

18홀로 구성된 경기 구역중 지정된 시작점인 티 구역에서 플라잉디스크를 던져 디스캐쳐라고 하는 목표 바구니에 플라잉디스크를 넣어야 합니다. 

코스는 9홀의 2회전 또는 각기 다른 18홀로 구성되며, 각 홀은 거리나 난이도를 달리 적용합니다. 

별도의 도구 없이 플라잉디스크를 손으로 날리기 때문에 넓은 공간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보통 4인1조로 구성된 팀이 돌아가며 플라잉디스크를 던지며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최종적으로 홀컵과 동일한 개념인 디스캐쳐에 플라잉디스크를 넣어야 합니다. 

플라잉디스크가 낙하한 지점에 마커로 표시하고 플라잉디스크를 거리에 맞춰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골프 장비

플라잉디스크

플라잉디스크 크게 세종류로 구성되며 가장 먼거리에서 던지는 용도인 드라이버, 중간 지점 용도인 미드레인지, 80미터 이하의 근거리에서 디스캐쳐로 정밀함을 요구하는 용도인 퍼터로 구성됩니다. 

디스캐쳐

골프에서 홀컵과 동일한 개념의 바구니는 디스캐쳐로 불리는 쇠사슬이 연결된 바스켓입니다. 

마커는 중간 지점에 플라잉디스크의 위치를 표시하는 데 사용됩니다. 골프마커나 칩, 동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라잉디스크는 디스크골프가 아니더라도 야외에서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점수 계산 방법

홀마다 주어진 거리에 따라 파3, 파4, 파5로 구분됩니다. 파 뒤에 붙은 숫자는 기준 횟수 입니다.

즉, 파4라면 4회 안에 플라잉디스크를 바스켓에 넣어야 0점임을 의미합니다. 5회에 넣었다면 보기+1, 3회에 넣었다면 버디-1가 됩니다. 이러한 스코어 계산 방식 역시 골프와 동일합니다. 

각 홀에서 받은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던지기 기술과 에티켓

플라잉디스크를 던지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포핸드는 오른쪽 뒤에서 정면을 향해 던지는 기술이고 백핸드는 왼쪽에서 정면으로 던지는 기술입니다. 

오버핸드는 머리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던지는 기술로 전방에 나무와 같은 장애물이 있을 경우 이를 넘겨보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디스크골프도 골프와 마찬가지로 에티켓을 중시합니다. 다른 플레이어와 플레이 속도를 맞춰야 하고 상대방이 진행중에는 정숙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디스크 골프는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일 뿐만 아니라 모든 기술 수준의 플레이어를 환영하는 스포츠입니다.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원하는 캐주얼 플레이어이든 토너먼트를 찾는 경쟁적인 팬이든 디스크 골프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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