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부상의 종류와 예방법 치료법, 골프 엘보 증상 치료법

골프는 일반적으로 다른 스포츠에 비해 활동성이나 움직임이 적어 부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운동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골프도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부상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골프와 관련된 부상들과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골프 부상들

 골프 부상 종류

1. 허리 부상

골프의 메커니즘은 회전운동을 기반으로 합니다. 어드레스로 숙여진 상체각도 그대로의 올바른 회전이 아닌 틀어진 스윙은 허리에 무리를 주며, 잘못된 회전이 계속될 경우 허리 좌상이나 허리디스크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팔꿈치 부상 (골프 엘보우, 테니스 엘보우)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부상이 바로 팔꿈치 부상입니다. 흔히 '엘보우 왔다'라고 부르는 팔꿈치 부상은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있는 골프 엘보 (내측 상과염)와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있는 테니스 엘보 (외측 상과염)가 있습니다.
골프엘보인지 테니스엘보인지는 통증이 있는 팔을 뻗은 상태 그대로 회전해 보거나 팔꿈치를 접었다 폈다 했을 때 통증이 있는 부위가 안쪽인지 바깥쪽인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프 엘보, 테니스 엘보라 붙여진 이유는 두 스포츠의 임팩트 순간에 골프는 팔꿈치 바깥쪽이 타겟을 바라보고 테니스는 팔꿈치 안쪽이 타겟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주 발생하는 스포츠의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 모두 골프로 인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상입니다. 팔을 움직일 때, 팔을 접거나 펼때 통증이 있으며, 힘을 주기 어려우며 다른 활동에 지장을 줍니다. 단시간 내에 회복이 되지 않으며 계속적인 팔의 사용과 무리한 활동은 통증과 상태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3. 손가락 부상

골프는 골프채를 손으로 쥐는 그립에서 시작됩니다. 열손가락 모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좌우 세손가락으로 클럽 대부분의 회전과 임팩트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립이 견고하지 않을 경우 손가락 부상 그리고 손가락과 연결된 방아쇠 수지에(손가락이 연결된 손바닥 끝부분 뼈)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붓고 구부리고 펼 때 부드럽지 않거나 뭔가 걸리는 느낌 그리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4. 그외 골프 부상

골프를 치다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어깨가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극히 드문 경우긴 하나 주요 원인은 힘이 잔뜩 들어간 경직된 스윙, 치고 공이 나오기도 전에 바로 치는 듯한 과도한 스윙 연습, 공을 맞추는 데만 급급한 잘못된 스윙 등으로 어깨 회전근개 염좌나 파열, 갈비뼈 충격 등이 있습니다. 또한 라운딩에서 고르지 못한 지형을 오르내리거나 벙커턱을 잘못 밟거나 하는 이유로 발목을 접지를 수 있습니다. 

 골프 부상 방지법

1. 허리 부상 방지법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윙 내내 허리를 지탱할 수 있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내가 올바른 회전을 하고 있는지 체크해보십시오.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어깨너비로 발을 벌리고 양손은 가슴에 교차해서 붙입니다. 그리고 상체만 왼쪽, 오른쪽으로 회전해 보세요. 자연스러운 회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똑바로 선 자세가 아닌 상체를 어드레스 때 정도로 숙인 후 똑같이 왼쪽, 오른쪽으로 회전해 보십시오. 숙여진 허리 각도대로 회전이 되는지 똑바로 선 자세에서 회전했을 때의 각도로 돌아가는지, 오른쪽으로 잘 되는데 왼쪽으로 회전할 때 상체가 삐뚤어지게 회전되는지 등을 체크하십시오. 클럽을 들고 백스윙과 팔로우스루를 하되 허리 회전이 올바르게 이뤄지는지 체크하시면 허리부상 예방과 더불어 올바르고 일관된 스윙 궤도까지 얻을 수 있게 됩니다. 

2. 팔꿈치 부상 방지법

엘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첫째 올바른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투인 궤도가 아닌 지나친 아웃인 궤도나 인아웃 궤도는 팔꿈치의 뒤틀림을 유발하고 이러한 동작이 계속되면 팔꿈치 부근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팔꿈치가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의 임팩트가 이뤄지거나 탑핑, 뒤땅으로 공과 헤드, 땅의 마찰 타격 진동이 고스란히 팔꿈치로 전달되므로 스윙궤도를 바르게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골프만 쳤다하면 엘보 통증이 발생하는 분은 건강하게 골프를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지금의 샷 결과가 만족스럽고 스윙을 바꾸기가 좀처럼 쉽지 않더라도 교정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팔의 근육들이 경직된 상태에서도 팔꿈치 부상이 올 수 있으므로 연습이나 필드 라운딩 전 스트레칭은 필수며 클럽 샤프트를 잡고 손목을 회전하는 운동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손가락 부상 방지법

손가락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골프채가 손에서 놀지 않도록 견고하게 잡아줘야 합니다. 견고하다는 것을 힘을 주어 꽉 쥐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면 잘못된 스윙궤도로 허리나 팔꿈치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립은 잡는 것이 아니라 쥐는 것입니다. 왼손 새끼손가락부터 약지 중지 순서로 쥐어주고 새끼손가락 아래 손바닥 두툼한 여섯 번째 손가락까지 쥐어줘야 하며 오른손을 밀착함으로써 골프채가 흔들리지 않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골프그립의 너무 끝을 잡지 말고 끝부분이 1인치 정도 남도록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 부상과 골프 엘보 치료법

1. 온찜질, 냉찜질

붓기가 있다면 냉찜질을 하고 붓기가 없고 통증이 있다면 온찜질을 해야 합니다. 

2. 저주파 자극기

정형외과를 찾으면 물리치료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코스로 찌릿찌릿한 전기 자극으로 통증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저주파치료가 있습니다. 궂이 병원이 아니더라도 시중에 판매되는 가정용 저주파 자극기는 골퍼에겐 필수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허리, 어깨, 팔꿈치 등 모든 통증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하며 통증 완화 효과가 뛰어나며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므로 적극 추천합니다. 

3. 병원 진료 및 약처방

골프에 따른 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열이면 아홉의 의사들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뼈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진통소염제 몇일분 처방해 주고 물리치료받고 가라고 합니다. 먹는 진통소염제는 해당 통증부위에 크게 통증완화 효과를 주지 못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소수의 병원에서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 곳도 있습니다. 주사를 맞은 즉시 장시간 나를 괴롭히던 통증이 바로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으나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익히 알려져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엘보 보호대

엘보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압박 보호대는 부상 부위를 압박함으로 혈액의 순환을 빠르게 하고, 힘을 좀 더 수월하게 줄수 있게 해 줘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착용하면 좋습니다. 엘보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운동을 할 때 착용하면 부상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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