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잘 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라이버를 잘 치면서 똑바로 치기 위해 체크해야 할 여섯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꾸준한 연습과 더불어 알려드리는 여섯 가지 방법에 대해 점검해 본다면 드라이버 실력이 몇 단계 업그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드라이버 잘 치는법
드라이버는 모든 골프 클럽을 통틀어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클럽이다. 당연한 얘기라 생각할 수 있겠으나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실제로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사용하기 싫은 클럽으로
드라이버가 1위에 선정되었다. 한 번의 실수로 가장 많은 점수를 잃을 수 있고, 선물 받거나 애지중지 선을 그어둔 비싼
골프공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잘 맞더라도 조준한 데로 똑바로 가지 않아 벙커나 깊은 러프 같은 트러블 위치에 공을 갖다 놓게 되어 다음 샷을 더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다 보니 드라이버 대신 우드나 하이브리드, 롱아이언으로 티샷을 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골퍼는 절대 드라이버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드라이버라는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드라이버 샷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알고 연습방법에 익숙해진다면 결코 어렵지 않은 것이란 걸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이 초보 골퍼든 드라이버 입스에 빠져 고민 중인 골퍼든 아래 몇 가지 사항 대해서 점검해 보면 분명 자신감 있는 드라이버를 날리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어드레스 어깨선 체크
드라이버를 똑바로 치는 방법에 어깨선 체크를 첫 번째로 제시한 이유는 드라이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흔하게 하고 있으면서 알아차리지 못하는 오류이기 때문이다. 경력이 오래된 골퍼에게도 해당되며, 자신의 어깨선이 엉망이라는 것을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깨선만 올바르게 수정해도 드라이버로 고생하는 골퍼 중 절반은 갑자기 샷이 좋아질 수 있다.
수정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정면으로 티샷 하듯 드라이버를 들고 스탠스를 잡고 양발 앞에 스틱이나 클럽을 하나 둔다. 이후 완성된 어드레스에서 양쪽 어깨를 자신이 든 드라이버를 그대로 갖다 대고 각도 그대로 바닥에 내린다.
먼저 내려둔 스틱과 평행을 이루는가? 아니면 각도가 생기는가? 아마 드라이버로 문제를 겪고 있는 대부분은 몸이 정면을 보지 못하고 공 쪽으로 기울어져 있을 것이다. 이런 틀어진 어깨선은 아웃인 궤도를 형성해 슬라이스가 나거나 왼쪽으로 가버리는 훅이 발생된다. 어깨선을 스탠스와 평행하게 정렬하는 것이 첫 번째 솔루션이다.
공위치 체크
드라이버는 상향 타격을 통해 임팩트를 만들어낸다. 어퍼블로우는 퍼올리는 샷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헤드가 저점을 통과하고 올라가는 경로에서 공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면 헤드가 저점일 때 또는 저점을 통과하기도 전에 공이 맞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뽕샷을 날리는 경우가 상향타격을 못한 경우의 대표적인 결과물인데 이경우 헤드의 윗부분에 공 흔적이 몰려있다.
어퍼블로우는 생각보다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 바로 자신의 헤드가 최저점을 지난 이후로 공위치를 두면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버의 셋업에서 공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 선상이다. 이 위치가 헤드가 저점을 지나 30~50mm의 높이에 공이 스위트스폿에 맞는 평균적인 위치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에 자신만의 위치를 체크하자. 왼발 뒤꿈치 선상에 공을 두었음에도 찍혀 맞는다면 왼발 새끼발가락 쪽 선상으로 두는 식으로 자신만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공의 위치를 체크하기 전에 반드시 어깨선부터 체크해야 한다. 공 위치가 적절하더라도 어깨선이 닫혀있다면 찍 혀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헤드 위치 조정
스위트스폿을 친다는 건 드라이버 헤드페이스의 가운데에 공이 임팩트된다는 것이다. 평소 드라이버 스윙할 때 드라이버 헤드 위치를 염두하지 않고 스윙한다면 헤드에 찍힌 공자국은 일정하지 않고 여기저기 다양하게 표시될 것이다. 만약 헤드 위치를 일관되게 하고 스윙하는데 공자국이 가운데가 아닌 특정 위치에만 집중된다면 일관되게 고집하는 헤드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토우 쪽으로 몰렸다면 헤드를 조금 내밀어야 하며 반대로 헤드 끝쪽에 몰렸다면 헤드위치를 조금 당겨야 한다.
주의할 점은 당기고 밀어서 조정할 때 팔로 조정하지 말고 반드시 조정된 위치에 맞춰 스탠스를 조정해야 하고 팔은 평소 자신의 어드레스 스타일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주로 스위트스폿에 맞는데도 공이 한쪽 방향으로만 날아간다면 헤드의 각도를 날아가는 반대 방향으로 조정해 보라.
공이 왼쪽으로 치우친다면 살짝 열고, 오른쪽으로 날아가거나 슬라이스가 난다면 살짝 닫는 것이다. 여기서도 주의할 점은
그립은 그대로 두고 열거나 닫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조정한 각도에서 그립은 반드시 다시 잡아야 한다.
드라이버 스윙 경로 체크
드라이버 샷의 결과는 결국 임팩트 시점에 드라이버 헤드의 각도와 스윙 궤도가 만들어낸다. 올바른 궤도로 스윙이 이뤄지는지를 먼저 체크해야 하는데 스윙을 하는 자신은 인지할 수 없다. 이는 헤드 커버나 아이언 커버를 이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 공의 위쪽과 아래에 드라이버가 지나갈 간격만 두고 배치하자. 스윙이 올바르다면 커버를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위쪽 커버를 건드리는 스윙을 하고 있다면 훅 경향이, 아래 커버를 건드린다면 슬라이스 경향이 나타난다. 이처럼 커버를 두고 연습한다면 시각적으로 자신의 스윙을 알게 되어 올바른 경로로의 스윙 궤도를 만들 수 있다.
부드러운 스윙
드라이버는 공을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클럽이다. 그렇다고 가장 세게 휘둘러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휘어짐 정도가 가장 큰 긴 샤프트 덕분에 있는 힘껏 세게 휘둘렀을 때와 빈 스윙하듯 칠때와 헤드 스피드는 별 차이가 없다. 세게 치면서 생기는 궤도의 틀어짐과 엎어침으로 인한 슬라이스, 치킨윙으로 인한 풀훅, 어쩌다 임팩트가 잘 맞아 멀리가더라도 러프나 벙커로 날라가 멀리 날아간 거리에 비해 되려 세컨샷에서 낭패를 보게된다. 생각을 바꿔보라. 드라이버로 나는 똑바로 100미터만 치겠다 생각하고 샷을 해보라. 그렇다고 빈스윙때보다 살살 휘두르라는 것이 아니라 딱 빈스윙 했던 정도로 실제 스윙을 해보라는 것이다. 신세계를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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